오창 맛집 가화 참숯 소갈비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오창 2산단에 위치한 가화 참 숯 소갈비
자주 찾던 식당은 아니였지만 최근 가족과 함께 방문 후 단골이 되었다.
와이프가 양념 소갈비살을 좋아한다. 달콤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다고..

2산단의 고깃집 특징이라고 볼 수 있고 최근 지어진 건물로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어디든 식당 내부 동선이 넓은게 장점이다.
좁은 동선에선 식사 할 너무 시끄러운 탓에 상대방의 대화 소리가 묻히곤 한다.
그럼 점에서 가화 숯 갈비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
많은 밑반찬을 수월하게 올릴 수 있는 큰 사이즈의 테이블
가족뿐 아니라 직장인 회식 장소로도 좋을것으로 판단된다.
2인일 경우 2인주문을 시키는게 양으로 적당하고
3인 이상일 경우 1kg를 주문하는게 양이 적당하다.
아니 정확히는 양이 많다. 성인 4명 기준으로도 1kg면 충분하다
그 외에 사이드 메뉴도 상당히 있는데 먹어보진 않아서 넘어갑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들 단무지 쌈 양파 샐러드 등
밑반찬의 신선도는 좋아 보였다.

우리가 주문한 양념 소갈비 1kg
일전에는 그냥 소갈비와 양념갈비를 반반 시켰는데 우리 가족들에겐 양념이 더 적합한 것 같아 양념으로 1kg주문했다.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반반을 시켜 드셔보고 다음번에 선택을 하는게 좋을 듯 하다.
양념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기에
근데 양념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라나?
아이들을 위한 계란찜도 나왔다.
둘째딸은 계란찜 없이 나와서 밥을 먹지 않을 정도로 좋아한다.

숯불에 굽는 양념고기라 그런지 구울 때 자주 뒤집어 줘야 한다.
숯불의 강력한 불길로 신경안써주면 고기가 금새 타버린다.
어느 정도 익힌 모습 . JPG
개인적으로 고기는 쌈장에 찍어먹어야 된다고 본다.
달콤 짭쪼름한 고기와 쌈장의 시큼한맛은 고기맛의 플러스 알파가 되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많이도 먹었는데 양이 줄지 않는다.
네 식구와 함께 먹는데도 그만큼 양이 넉넉하다.
소스는 청양고추에 간장을 버무린 소스도 있다.
와이프는 이 소스가 맛있다고 고기의 느끼한 정도를 상쇄시킬 수 있다.
자칫 신경을 쓰지 않으면 이렇게 타버릴 수 있으니 항상 신경쓰도록 하자.
쌈은 필수

소갈비에 고추냉이를 살짝 얹어 먹으면 톡 쏘는 매운맛과 고기의 고소함이 어울린다.
끝으로 잔치국수로 마무리